대만 타이중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5일부터 4일간 대구 방문...장애인체육 지원 정책방안 협조 및 선진시설 견학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8.08 22: 13

대구시 장애인 체육회(회장 홍준표)와 국제장애인 체육교류 도시인 대만 타이중시 장애인 체육회(이사장 린멍링) 임직원이 장애인 체육 발전 방안과 선진 장애인 체육 시설 견학을 위해 지난 5일부터 4일간 대구를 방문했다.
타이중시 장애인 체육회는 2008년 대구시 장애인 체육회와의 첫 교류를 시작으로 장애인 체육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2009년부터 대만 유일의 지방정부 지원을 받는 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제공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제공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이번 대구 방문에는 린멍링 이사장(타이중시정부 시의원), 타이중시정부 여우쯔시앙 운동국 부국장이 타이중시정부를 대표해 대구시청 체육진흥과(과장 권두성),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부위원장 김태우, 이재숙 의원)를 방문해 장애인체육 진흥을 위해 자치단체와 의회가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에 대해서 직접 듣고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를 가졌다.
또한 대구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전국장애인체전 강화훈련 중인 탁구 종목의 훈련 모습과 우수체육시설을 견학했으며 대구이룸고등학교(교장 이숙희) 견학을 통해 최고의 시설과 취업 중심의 특수학교 운영이라는 새로운 비전에 큰 영감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홍영숙 사무처장은 "2019년 마지막 교류전 이후 처음 대구를 방문한 타이중시장애인체육회가 우리 시, 시 의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보고 많은 것을 느낀 것 같다. 우수한 시설과 운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종목 교류도 재개해 장애인체육을 통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