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美언론 찬사 받는 '최고의 선수' 김하성,,,"타 구단 팬들은 샌디에이고와 김하성의 계약 예의주시해야 할 것"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8.09 12: 05

빅리그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향한 미디어의 찬사는 끊이지 않는다. '야드바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놀라운 '최고의 선수'는 계속 좋아지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55승 58패에 머물러 있지만 김하성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8일 LA 다저스에 7-13으로 패했으나 김하성은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팀 동료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김하성을 두고 "우리 팀 최고의 선수"라고 표현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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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상에서도 김하성의 가치는 충분히 드러난다. 야구 통계 매체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메이저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이 매체는 "플래티넘 글러브 수준의 수비를 자랑하는 김하성은 기온이 오르면서 방망이도 더욱 뜨거워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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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OPS를 살펴보면 3·4월 0.625, 5월 0.808, 6월 0.884, 7월 0.999, 8월 1.059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타율 2할8푼8리 104안타 15홈런 41타점 62득점 24도루로 홈런 및 도루 부문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이 매체는 또 "김하성은 유격수와 3루수에서 모두 100이닝 이상 소화했다는 건 그의 가치는 더욱 높여준다"면서 "올 시즌 2루수로서 600이닝 가까이 소화하며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였다"고 표현했다. 
'야드바커'는 "2024년은 김하성의 계약 마지막해로서 현재의 능력을 유지하거나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팀에 상당한 잠재력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2024년을 앞두고 다재다능한 내야수가 필요한 팀의 팬들이라면 샌디에이고와 김하성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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