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샌프란시스코 상대 3G 연속 안타 행진...팀은 7연패 마침표 [LAA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8.09 13: 17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에인절스는 루이스 렌히포-오타니 쇼헤이-브랜든 드루리-C.J. 크론-마이크 무스타커스-랜달 그리칙-헌터 렌프로-미키 모니악-차드 왈라츠, 샌프란시스코는 라몬테 웨이드-작 피더슨-윌머 플로레스-마이클 콘포토-J.D. 데이비스-블레이크 사볼-테리오 에스트라다-브랜든 크로포드-A.J. 폴락으로 타순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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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1회 렌히포의 우익선상 2루타로 만든 무사 2루 찬스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오타니는 드루리의 좌전 안타, 무스타커스의 우전 안타로 득점 성공. 
이후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2회 중견수 플라이, 5회 우익수 플라이, 7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 2사 3루 찬스에서 고의 4구로 걸어나갔다. 드루리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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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인절스는 샌프란시스코를 7-5로 제압하고 7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회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4득점 빅이닝에 성공한 에인절스는 5회와 7회 그리고 8회 1점씩 추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 3점, 8회 2점을 따라붙으며 상대를 압박했지만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는데 실패했다. 
에인절스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는 6이닝 3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드루리는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 3득점을 올렸고 무스타커스와 렌프로는 나란히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스캇 알렉산더는 아웃 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고 3점을 내주는 굴욕을 당했다. 3번 플로레스는 2안타 4타점을 올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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