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복귀전 5이닝 4K 1실점…’먼시 1홈런 2타점 활약’ 다저스, 5연승 질주 [LAD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8.11 13: 27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35)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지만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괜찮은 복귀전을 치렀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뒤이어 등판한 라이언 야브로는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세이브를 따냈다.

[사진]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선에서는 맥스 먼시가 시즌 28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프레디 프리먼도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했다.
콜로라도는 타이 블락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가 동점 홈런을 허용해 승리를 날렸다. 타선에서는 엘레우리스 몬테로가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는 1회말 1사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2루타를 날리며 먼저 득점 찬스를 잡았다. 아메드 로사리오는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 3루 찬스를 연결했지만 맥스 먼시가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이후에도 팽팽한 0-0 투수전이 이어졌다. 그러던 중 콜로라도가 5회초 엘레우리스 몬테로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먼저 선취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7회말 먼시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8회에는 데이빗 페랄타 볼넷, 무키 베츠 볼넷, 프리먼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윌 스미스는 유격수 뜬공으로 잡히고 말았지만 먼시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9회는 그라테롤이 등판해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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