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희망' 일본, 스웨덴에 1-2 패... 8깅서 탈락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8.11 21: 53

일본(FIFA 랭킹 11위)이 스웨덴(FIFA랭킹 3위)에 패해 8강서 탈락했다. 
일본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이든 파크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8강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3경기)를 11골 무실점으로 통과한 일본은 16강전에서 강호 노르웨이를 3-1로 꺾고 12년 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 나갔으나, 이날 스웨덴의 벽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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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은 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을 틈타 아만다 일레스테트가 선제골을 넣었다. 스웨덴이 54%의 볼 점유율과 슈팅 8개를 기록하는 동안 일본은 한 차례 슈팅도 날리지 못했다. 
스웨덴은 후반 시작 6분 만에 페널티킥 득점으로 2-0을 만들었다. 
일본은 후반 31분 페널티킥을 놓쳐 추격 기회를 잃었다. 후반 42분에는 후지노 아오바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후 하야시 호노카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두 차례 유효슈팅이 골로 연결되지 않아 고개를 떨궜다. 
스웨덴은 15일 오후 5시 스페인과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스페인은 앞서 열린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네덜란드를 2-1로 물리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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