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최원태, 친정팀 키움과 첫 대결…팀 연승 이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8.12 10: 23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12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갖는다. LG는 전날 8회 터진 김현수의 투런 홈런으로 승리했다. LG는 최근 3연승 중이다. 
LG 선발 투수는 최원태다. 최원태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하고 있다.
최원태는 지난 7월 29일 키움에서 LG로 트레이드 됐다. LG 이적 후 2경기 등판해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두산 상대로 6이닝 무실점 승리, 삼성 상대로 5이닝 6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LG 최원태. 2023.07.30 / dreamer@osen.co.kr

친정팀 키움 상대로 얄궂은 대결이다. 키움은 최근 1승 11패의 하락세다. 이정후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력이 약화됐다. 김혜성, 도슨, 이주형, 김휘집의 타격감이 괜찮은 편인데, 타선의 집중력이 부족하다.
키움 선발 투수는 맥키니다. 요키시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대체 선수로 합류해 7경기 1승 5패 평균자책점 5.55를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 한 차례 등판해 5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1위 LG 타선은 상하위 타순이 돌아가면서 터진다. 8~9번의 신민재, 박해민와 테이블세터 홍창기, 문성주는 빠른 기동력과 정교한 타격으로 득점 루트를 만든다. 김현수, 오스틴, 오지환, 문보경의 중심타선은 해결사 능력을 갖고 있고, 박동원은 장타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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