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승 선착' 염경엽 감독 "최원태가 선발 역할을 해줬고, 8회 위기 김진성의 호투와 박해민 호수비로 잘 마무리했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8.12 22: 30

 LG가 시즌 60승에 선착했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7월말 키움에서 LG로 트레이드된 최원태가 친정팀 상대로 처음 선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100구를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시즌 60승에 선착했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7월말 키움에서 LG로 트레이드된 최원태가 친정팀 상대로 처음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전날 심판의 삼진 판정에 불같이 분노하며 항의하다 퇴장당했던 오스틴은 쐐기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LG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시즌 60승(2무 35패) 고지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60승 선착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5.8%(33차례 중 25차례)다.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60.6%(33차례 중 20차례)다.반면 최하위 키움은 3연패에 빠졌다. LG전 5연패, 잠실구장 9연패를 당했다.   경기 후 LG 염경엽 감독이 그라운드에 들어서고 있다. 2023.08.12 /jpnews@osen.co.kr

전날 심판의 삼진 판정에 불같이 분노하며 항의하다 퇴장당했던 오스틴은 쐐기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2번타자로 출장한 신민재는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신민재는 2루 수비에서도 수 차례 어려운 타구를 잘 처리해 투수들을 도왔다. 
1-2로 뒤진 4회 오지환의 동점 2루타, 박동원의 역전 희생플라이로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5회 오스틴의 투런 홈런, 6회 2사 만루에서 신민재의 2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최원태가 초구에 스트라이크 비율이 낮으면서 투구 수가 많았지만 선발로서 자기역할을 해주었고 8회 쫒기는 상황이 만들어질수 있었는데 김진성의 좋은 투구와 박해민의 호수비로 이닝을 잘 마무리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4회초 2사 2루에서 LG 최원태가 키움 김동헌 스윙을 지적하고 있다. 2023.08.12 /jpnews@osen.co.kr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2사 1루에서 LG 오스틴이 좌월 투런포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3.08.12 /jpnews@osen.co.kr
이어 "공격에서는 오지환의 동점 적시타와 공격적인 베이스 런닝으로 어제 승리의 흐름을 이어갔고, 추가 점수가 필요할 때 오스틴의 투런 홈런과 신민재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경기를 조금은 여유있게 끌고 갈수 있었다. 신민재의 첫 3타점을 축하하고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연승을 이어가려는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많은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승리와 함께 연승을 이어갈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1만 7624명이 찾았다.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8회말 1사 2루에서 LG 신민재가 1타점 적시 3루타를 날리고 박용근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2023.08.12 /jpnews@osen.co.kr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시즌 60승에 선착했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7월말 키움에서 LG로 트레이드된 최원태가 친정팀 상대로 처음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전날 심판의 삼진 판정에 불같이 분노하며 항의하다 퇴장당했던 오스틴은 쐐기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LG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시즌 60승(2무 35패) 고지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60승 선착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5.8%(33차례 중 25차례)다.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60.6%(33차례 중 20차례)다.반면 최하위 키움은 3연패에 빠졌다. LG전 5연패, 잠실구장 9연패를 당했다.   LG 응원단이 2023 썸머 홀릭 행사를 갖고 팬들과 즐겁게 응원을 하고 있다. 2023.08.12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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