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다나와-DK-젠지 승자조 진출, 게임피티 2점 차이로 패자조 行(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3.08.13 02: 57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2 그룹 스테이지 3일차 A-C조 경기를 마지막으로 첫 여정이 마침표를 찍었다. 4개 팀이 나선 한국은 세 팀이 웃고 한 팀이 울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다나와-디플러스 기아-젠지가 승자조로, 게임피트는 루미너시티에 2점 차이로 뒤처지면서 패자조로 주저앉았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베이커 알시디 시어터에서 PGS2 그룹스테이지 3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지난 10일 시작된 그룹 스테이지는 24개 팀을 8팀씩 3개 그룹으로 나누어, 1일차에는 그룹 A와 B, 2일차에는 그룹 B와 C, 3일차에는 그룹 C와 A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렀다. 
3일차 경기서 한국 팀으로는 게임피티와 젠지, 다나와가 경기에 나섰다. 첫 일정이었던 2일차 경기서 22점을 올리면서 하위권으로 처졌던 다나와는 3일차 경기 매치5에서 치킨을 포함 25점을 일거에 추가하면서 단숨에 승자조 진출이 가능한 점수대로 순위를 확 끌어올렸다. 

크래프톤 제공.

2일차를 34점으로 마감했던 젠지 역시 경기가 원활하게 풀리지 못했지만, 26점을 올리면서 13위로 두 번째 관문인 승자조에 합류했다. 
3일차 첫 경기서 치킨을 잡았던 게임피티는 후속 경기에서 대량 득점에 계속실패하면서 결국 51점으로 16위 안에 진입하는데 실패했다. 
한편 승자조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하루 6매치씩 진행하며, 상위 8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로 직행한다. 승자조의 하위 8개 팀은 그룹 스테이지 하위 8개 팀과 함께 패자조에서 다시 15일에서 16일까지 이틀간 하루 6매치씩 승부를 겨룬다. 패자조 경기 결과 상위 8개팀만 그랜드 파이널로 진출하며, 나머지 8개 팀은 최종 탈락하게 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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