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무너졌다.. '김민재-케인 듀오' 후반 투입? 뮌헨, 슈퍼컵 라이프치히에 0-2로 뒤져[전반종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8.13 04: 34

김민재와 해리 케인(이상 바이에른 뮌헨)이 벤치를 지킨 가운데, 뮌헨은 리드를 내준 채 전반을 마쳤다.
뮌헨은 13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부터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RB 라이프치히와 2023-2024 독일 DFL 슈퍼컵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DFL 슈퍼컵은 직전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뮌헨)과 독일 DFB 포칼 우승팀(라이프치히)이 벌이는 단판전이다. 

[사진] 김민재와 해리 케인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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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뮌헨은 스벤 울라이히(골키퍼),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 뱅자맹 파바르, 조슈아 키미히, 세르쥬 그나브리, 르로이 사네, 알폰소 데이비스, 콘라트 라이머, 마티스 텔, 자말 무시알라를 선발로 내세웠다.
프리시즌 때 준수한 활약을 보인 수비수 김민재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토트넘에서 뮌헨 유니폼을 입은 케인도 일단은 교체 선수로 경기를 시작했다.
라이프치히는 재니스 블라스위치(골키퍼), 데이비드 라움, 빌리 오리반, 모하메드 시마칸, 벤자민 헬리히스, 제이비 슐라거, 니콜라스 세이발트, 다니 올모, 사비 시몬스, 로이스 오펜다, 티모 베르너를 먼저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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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프리킥 찬스에서 올모가 세컨드볼을 오른발 낮고 빠른 슈팅으로 연결해 뮌헨에 일격을 가했다. 선제골을 넣었다.
이른 시간 실점한 뮌헨은 바쁘게 움직였다. 전반 9분 그나브리가 기가막힌 스루패스를 보고 문전으로 쇄도, 반박자 빠른 슈팅을 시도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뒤지고 있는 뮌헨이지만 경기 주도권을 쥐고 계속해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2분 그나브리가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크로스에 발을 갖다대고자 했지만 실패했다.
라이프치히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33분 박스 바로 밖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라움이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벽에 걸렀다.
기어코 라이프치히가 추가골을 넣었다. '선제골 주인공' 올모가 멀티골을 신고했다. 그는 전반 44분 뮌헨 선수 2명 사이로 공을 통과시킨 뒤 골키퍼 다리 사이로 슈팅을 날려 득점을 올렸다.
전반전은 라이프치히가 2-0으로 앞선 마무리됐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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