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모라타 선제골-데파이 환상 중거리 골로 그라나다에 3-1 승리...시메오네 감독은 "덕분에 행복해"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8.15 07: 18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멤피스 데파이(29)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5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라리가 1라운드 그라나다와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아틀레티코는 레알 마드리드(승점 3), FC 바르셀로나(승점 1)를 누르고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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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 아틀레티코는 전반전 추가시간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다. 프리킥 상황에서 넘어온 공이 헤수스 바예호의 몸에 맞고 알바로 모라타에게 튀었고 모라타는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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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3분 아틀레티코는 모라타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멤피스 데파이를 투입했다. 이후 사무엘 오모로디온에게 실점하며 1-1 스코어가 된 아틀레티코였지만,  데파이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의 믿음에 득점으로 답했다.
후반 23분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데파이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공은 완벽한 궤적을 그리면서 골문 상단 구석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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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파이의 득점으로 다시 2-1 리드를 잡은 아틀레티코는 후반 내내 추가 득점을 노렸고 후반전 추가시간 마르코스 요렌테의 감각적인 슈팅에 이은 골로 3-1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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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데파이는 정말 멋진 득점을 기록했다. 난 특히 데파이 덕분에 행복하다. 모라타 역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앙투안 그리즈만은 조금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 이 팀의 내부에서 경쟁 구도가 생겨야 한다"라며 데파이의 환상적인 득점에 미소를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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