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투입' 황희찬, 평점 6.5점..."맨유 상대로 야심 차게 왼쪽에서 활약했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8.15 07: 54

"야심 찬 도전을 거듭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1로 패배했다.
이 경기 울버햄튼은 마테우스 쿠냐, 파블로 사라비아, 페드로 네투를선 선발로 내세웠고 황의찬(27)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희찬은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8분 사라비아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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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랜 움직임을 보여준 황희찬은 약 27분간 출전해 25번의 볼터치를 기록하면서 패스 성공률 86%(12/14), 슈팅 4회, 드리블 성공 1회, 크로스 성공 1회, 중장거리 패스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또한 볼 리커버리 1회와 피파울 2회도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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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후반 31분 라파엘 바란이 득점을 기록하면서 맨유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종료 후 영국 '버밍엄 메일'은 황희찬에게 "마테우스 누녜스가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황희찬은 왼쪽 측면으로 빠졌다"라며 그가 왼쪽에서 주로 활동했다는 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왼쪽으로 넓게 빠진 황희찬은 야심 찬 도전을 거듭했다"라며 황희찬의 공격적인 시도를 높이 평가, 6.5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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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울버햄튼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선발로 출전한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로 매체는 "깊숙한 지역에서 맨유의 수비수들을 시험했다. 특히 낮은 슈팅으로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를 시험했다"라며 8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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