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vs 슈어저’ 슈어저 2K 완승-오타니 무안타, 에인절스도 무득점 참패…슈어저 KKKKKKKKKKK 완벽 부활투 [LAA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3.08.15 11: 52

에인절스는 1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01로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전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2-1로 신승을 거둔 뒤 하루 만에 대패와 마주했다.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이날 텍사스 선발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영입된 맥스 슈어저였다. 슈어저와 오타니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오타니는 1회부터 슈어저의 공에 힘을 쓰지 못했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파울을 3개 연속으로 때려냈지만 88.7마일의 몸쪽 커터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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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번에도 2스트라이크에 몰렸고 1볼 2스트라이크에서 77.8마일 원바운드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6회에도 범타로 물러났다. 이번에는 과감하게 초구에 스윙을 돌렸다. 하지만 84.6마일의 체인지업이 빗맞았고 3루수 뜬공이 됐다. 
에인절스는 선발 패트릭 산도발이 2⅔이닝 4피안타 6볼넷 4탈삼진 6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졌고 그리핀 캐닝도 3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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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시절 19경기 9승4패 평균자책점 4.01로 다소 불안했던 슈어져였지만 유니폼을 갈아입고 3경기 평균자책점은 1.80(20이닝 4자책점)에 불과하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67까지 내려갔다. 
텍사스 타선은 마커스 세미엔이 5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미치 가버 로비 그러스먼 J.P. 마르티네스, 레도이 타베라스가 모두 멀티 히트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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