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케인 합류' 뮌헨, 23-24시즌 시즌권 3만8000장 판매...분데스 전체 '2위'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8.15 16: 02

김민재(27)와 해리 케인(30)의 합류로 국내 팬들 사이에 관심이 급증한 바이에른 뮌헨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38,000장의 시즌권을 판매했다.
독일 '키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두고 각 팀별 시즌권 판매 현황을 전했다. 
오는 19일 베르더 브레멘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로 시작을 알리는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는 총 18팀이 34라운드를 진행해 최종 우승 팀을 결정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데스리가는 유럽을 통틀어봐도 열정적인 분위기로 손꼽히는 리그다. 비록 바이에른 뮌헨이 11시즌 연속 우승에 성공하면서 지나치게 일방적인 리그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지역 연고를 기반으로 한 각 팀을 응원하는 팬들의 열정만큼은 치열하다.
키커는 "9,000장에서 55,000장까지. 분데스리가 시즌권 판매 랭킹"이라는 제목으로 현재까지 어떤 팀이 얼마만큼의 시즌권을 팔았는지를 조사해 줄세웠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장 적은 9,000장을 판매한 팀은 2022-2023시즌 2.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클럽 역사상 최초로 분데스리가에 참가하는 1. FC 하이덴하임 1846이다. 승격팀 하이덴하임은 현재까지 9,000장의 시즌 티켓을 판매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활약하는 1. FSV 마인츠 05는 현재까지 총 14,500장의 시즌 티켓을 판매했으며 이는 홈구장 메바 아레나 수용인원 30,150명의 44%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다른 코리안 리거 정우영이 새 둥지를 튼 VfB 슈투트가르트는 마인츠보다 많은 33,200장의 시즌권을 판매했다. 
김민재가 이적한 독일 최고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은 38,000장의 시즌권을 판매했는데 이는 분데스리가 전체로 봤을 때 2번째로 많이 팔린 숫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시즌권 판매 현황
1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55,000장 (홈구장 수용 인원 81,365석 / 68%)
2위 바이에른 뮌헨 : 38,000장 (홈구장 수용 인원 75,024석 / 51%)
3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35,000장 (홈구장 수용 인원 58,000석 / 60%)
4위 VfB 슈투트가르트 : 33,200장 (홈구장 수용 인원 56,589석 / 59%)
5위 RB 라이프치히 : 32,000장 (홈구장 수용 인원 47,069석 / 68%)
6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 30,000장 (홈구장 수용 인원 54,042석 / 56%)
7위 베르더 브레멘 : 27,000장 (홈구장 수용 인원 42,100석 / 64%)
8위 1. FC 쾰른 : 25,500장 (홈구장 수용 인원 50,000석 / 51%)
9위 SC 프라이부르크 : 25,000장 (홈구장 수용 인원 34,700석 / 72%)
10위 바이어 04 레버쿠젠 : 19,350장 (홈구장 수용 인원 30,210석 / 64%)
11위 VfL 보훔 : 18,000장 (홈구장 수용 인원 26,000석 / 69%)
12위 VfL 볼프스부르크 : 17,000장 (홈구장 수용 인원 28,917석 / 59%)
13위 FC 아우크스부르크 : 16,000장 (홈구장 수용 인원 30,660석 / 52%)
14위 1. FSV 마인츠 : 14,500장 (홈구장 수용 인원 30,150석 / 44%)
15위 다름슈타트 98 : 13,000장 (홈구장 수용 인원 17,810석  / 73%)
16위 TSG 호펜하임 : 11,500장 (홈구장 수용 인원 30,150석 / 38%)
17위 우니온 베를린 : 11,500장 (홈구장 수용 인원 22,012석 / 52%)
18위 1. FC 하이덴하임 1846 : 9,000장 (홈구장 수용 인원 15,000석 / 60%)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