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괴물 신인' 김서현 선발 데뷔전, 첫 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8.17 09: 44

한화 이글스 ‘괴물 신인’ 김서현이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한화는 17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2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이번 창원 원정에서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 연장 12회 접전 끝에 3-3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고, 전날(16일) 경기에서는 4-3으로 이겼다.
한화 선발투수는 김서현이다. 마침내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구원 등판해 8사사구로 무너진 이후 6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한화 신인 투수 김서현. / OSEN DB

올해 한화가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특급 신인 김서현은 앞서 1군 19경기 모두 구원으로 나섰고, 퓨처스에서 6경기 선발 수업을 받았다.
지난 10일 수원 KT전이 김서현의 선발 데뷔전이 될 예정이었지만,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우천 취소됐다. 이튿날(11일)에는 대전 두산전에 구원으로 대기하다가 4회 3번째 투수로 투입됐다. 65일 만의 1군 등판이었는데 2⅔이닝 3피안타 6볼넷 2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파이어볼러’ 김서현이 선발 데뷔전에서는 제구력을 잡고 프로 첫 승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NC는 우완 신민혁을 선발로 올린다. 신민혁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일 KT전에서는 5이닝 동안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4월 28일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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