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재충전 마치고 돌아온 최채흥, 안방에서 시즌 첫 승 향한 9번째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8.19 10: 12

재충전을 마치고 돌아온 삼성 최채흥이 19일 KIA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향한 9번째 도전에 나선다.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마치고 6월 중순 복귀한 최채흥은 8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리 없이 3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7.27. 선발 투수의 평가 잣대인 퀄리티스타트는 한 차례도 달성하지 못했다. 
복귀전이었던 6월 13일 LG전(5⅓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제외하면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8일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삼성 최채흥 / OSEN DB

최채흥은 9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2군행 통보를 받았다. 박진만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최채흥은 공에 힘이 덜 실리는 모습이다. 사실 원래 계획은 8일과 13일 두 차례 등판이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주 2회 등판이 쉽지 않다. 그래서 엔트리 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1군 말소 후 한 차례 시험 등판에 나섰다. 15일 상무를 상대로 1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올 시즌 KIA와 한 차례 만났다. 2일 포항 홈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KIA 선발 투수는 산체스. 올 시즌 6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5.74. 1일 삼성을 상대로 4이닝 7실점(10피안타(1피홈런) 1사구 4탈삼진)으로 무너졌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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