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경남, '최하위' 천안과 1-1 무승부... 성남-부천도 2-2로 비겨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8.21 23: 05

갈 길 바쁜 경남FC가 최하위 천안시티FC와 비겼다.
경남은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천안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경남은 11승9무5패(승점 42)로 3위를 기록했다. 선두 경쟁에 힘을 받을 수 있는 경기에서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1위 김천 상무(승점 48)와 승점 6점 차로 벌어졌다. 최하위 천안은 1승6무18패(승점 9)로 13위.

[사진] 설기현 경남FC 감독

심지어 경남은 천안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40분 코너킥 위기에서 이광준에게 헤더골을 헌납했다.
일격을 당한 경남은 후반전 때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25분 박민서가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공을 동점골로 연결시켰다. 경남은 막판까지 공격을 퍼부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같은 날 성남 탄천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부천FC1995의 경기도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성남은 7승9무9패(승점 30)로 9위, 부천은 11승6무8패(승점 39)로 6위를 마크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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