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최초 안양 대회, 범계역 중앙분수대 앞 특설 무대에서 야외 계체량 진행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8.25 08: 42

 로드FC 최초 안양 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로드FC와 ㈜LHB는 오는 26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5(안양 공동 대회장 최홍준, 김진)를 개최한다.
2010년 출범한 로드FC 역사상 처음으로 안양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글로벌 토너먼트 4강전도 열려 관심이 뜨겁다. 4강전은 밴텀급과 라이트급 두 체급으로 진행되며, ‘아시아 최강’ 김수철(31, 로드FC 원주)과 ‘주짓수 블랙벨트’ 브루노 아제베두(33, PHUKET FIGHT CLUB)의 대결, 한국에 귀화한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 난딘에르덴 (한국명 김인성·36·남양주 팀피니쉬)과 '일본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38)의 경기가 주목받고 있다.

로드FC 대회를 안양으로 유치한 건 최홍준, 김진 공동 대회장이다. 이들은 대회 하루 전 계체량 행사도 야외에서 특별하게 개최한다. 안양에서 유동 인구가 많기로 유명한 범계역 문화의 거리 중앙분수대 앞에서다.
야외에서 계체량 행사를 하는 만큼 안양 시민들에게 혜택도 제공된다. 계체량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증정한다.
이날 계체량 행사에는 로드FC 부대표인 가수 박상민이 공연도 펼친다. 로드FC 전 라이트급 챔피언인 권아솔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계체량 현장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계체량 행사가 끝난 뒤 선수들은 회복한 뒤 다음 날 경기에 출전한다. 경기는 26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TV 생중계는 스포티비에서 진행하며, 온라인에서는 다음 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가 진행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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