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와이드너, 1주일 전의 위력투 다시 선보일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8.25 09: 19

1주일 전의 위력투를 다시 선보일까.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25일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6승에 도전한다. 
지난 18일 대구 KIA전에서 이적 후 첫 승을 신고했다.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최고 구속 152km까지 나왔고 슬라이더,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타선 지원도 화끈했다. 장단 19안타를 때려내며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안타를 기록했다. 김성윤(5타수 3안타 2득점), 구자욱(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강민호(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피렐라(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삼성 와이드너 / OSEN DB

24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출격할 예정이었으나 우천 취소되는 바람에 등판 일정이 하루 미뤄졌다. NC 시절이었던 지난달 6일 키움과 만나 4⅓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키움은 에이스 안우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 중이다. 삼성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해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64의 완벽투를 뽐냈고 올 시즌 두 차례 대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29를 남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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