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동주 vs 영철 신인왕 매치, 누가 웃을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3.08.27 09: 56

한화가 5연패를 벗어날까? KIA가 스윕과 4연승에 성공할까?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한화와 KIA의 팀간 15차전이 열린다.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이다.
앞선 두 경기는 KIA가 모두 잡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3연승까지 질주하고 5위 두산에 반경차도 재접근했다. 한화는 5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문동주를 앞세서 연패탈출에 나선다. 올해 21경기에 선발등판해 8승7패 평균자책점 3.38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올해 KIA를 상대로 3경기를 던지고 ERA 3.35로 잘 던졌는데 승리없이 1패만 있다. 연패까지 끊어야 하니 필승의지를 갖고 고향 마운드에 오른다. 
120이닝 제한이 걸려있어 이날 포함 2경기를 끝으로 등판을 마친다. 따라서 이날 승리를 거두고 다음경기까지 잡으면 10승 고지를 밟을 수 있다. 10승이 아니더라도 이닝과 승리까지 포함하면 신인왕 포인트가 가장 높다. 
상대선발은 루키 윤영철이다. 역시 신인왕 후보에 올라있다. 올해 18경기에 등판해 7승5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신인왕 경쟁후보와 맞대결이라 남다른 의욕을 갖고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화를 상대로 2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하며 1승을 따냈다. ERA 3.00으로 잘 던졌다.
한화 타선이 변수이다. 최근 5경기 연속 한 자리 안타에 그치며 득점력이 뚝 떨어졌다. 방망이가 살아나야 연패 탈출이 가능하다. 불펜이 튼튼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타선이 터져야 한다. 
KIA는 최근 10경기 가운데 한 자리 안타는 1경기(7안타)에 그쳤다. 타선이 활황세에 올라있다. 주춤했던 김도영과 최원준이 살아나고 있고 변우혁도 힘을 보태고 있다. 나성범, 최형우, 소크라테스도 좋아지고 있다. 문동주가 힘으로 막아야 연패탈출이 가능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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