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어 동점타 & 블게주 역전타! 불펜진 릴레이 호투, 워싱턴 6-3 제압 [TOR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8.29 11: 54

토론토가 워싱턴과 홈 3연전 중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토론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워싱턴과 홈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전날(28일) 클리블랜드와 홈경기에서 7-10 패배를 당한 토론토는 워싱턴을 잡고 연패를 면했다.

[사진] 토론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발 등판한 케빈 가우스먼이 5이닝 동안 7피안타 7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시즌 10승(8패)째를 챙겼다. 가우스먼 이후 불펜진이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조지 스프링어가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블리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5타수 1안타 2타점, 데이비스 슈나이더가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대니 잰슨이 2타수 1안타 1타점 3볼넷 3득점 활약을 했다.
선제점은 워싱턴 몫이었다. 가우스먼이 CJ 에이브람스에게 중견수 쪽 안타를 내주고 도루까지 허용했다. 레인 토마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조이 메네시스에게 적시타를 뺏겼다.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고, 토론토는 2회 4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스프링어의 동점 적시타와 게레로 주니어의 2타점 적시 2루타가 나왔다. 슈나이더가 적시타를 보태 4-1로 달아났다.
3회말 잰슨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5-1로 달아난 토론토는 5회초 가우스먼이 안타, 사구를 내주고 더블스틸까지 허용하는 등 흔들리다가 메네시스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뺏겼다.
추가 실점 없이 한숨 돌린 토론토는 5회말 키어마이어의 적시타로 3점 리드를 잡은 뒤 불펜진의 릴레이 호투를 앞세워 워싱턴의 추격을 따돌렸다.
[사진] 승리한 토론토 선수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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