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지연이 동갑내기 배우들을 언급하며 노안임을 인정했다.
29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국민 엄마’ 김미경과 ‘국민 센캐’ 차지연이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두 사람은 ‘노안’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고백한 가운데, 차지연은 “저는 82년생 41세다”라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그런데 왜 노안인거냐”라고 의아해했고, “제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이 얼굴이다”라는 차지연의 답변에 “그러면 노안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차지연은 “누가 제 초등학교 졸업앨범을 ‘여기 선생님이시냐?’라고 하기도 했다. 그때부터 세월의 흔적이 많이 묻어 있었다”라며 웃었다.
탁재훈은 “통계적으로 원래 어렸을 때 노안이 나이 들어서 동안”이라며 위로했고, 홍진경은 “그럼 동갑내기 배우 중에는 누가 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차지연은 “제가 알기로는 한지민 씨와 유인나 씨, 손예진 씨도 계시다”라며 “왜 웃음이 나오지?”라며 머쓱해했다.
윤종신 역시 “나이 들어 보이는 분 하나만 말해달라”라고 난감해했고, 차지연은 “저 노안이 맞는 것 같다. 저 전지현 씨보다 동생이다”라고 폭소를 자아냈다.
/yusuou@osen.co.kr
[사진] JTBC ‘짠당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