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해제’에서 엄기준이 이상형에 대해 깜짝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무장해제’에서 엄기준, 윤종훈이 출연했다.
이날 국민 악역으로 알려진 게스트를 공개, 바로 배우 엄기준과 윤종훈이었다. 밤 11시가 다 되어 퇴근한 두 사람. 현재 엄기준은 ‘그날들’ 이란 뮤지컬 출연 중이다.
보통 퇴근 길을 묻자 엄기준은 “코로나 전후로 일상이 많이 바뀌었다”며 “시간제한으로 집으로 가거니 동생들을 집에 불렀다”고 했다. 이에 장도연은 “나래bar 못지 않은 엄bar라더라”고 덧붙였다.
‘펜트하우스’ 인연이 있는 두 사람. 이번에도 같은 드라마 촬영 중이라고 했다. 이번에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 출연한다는 것.이 드라마는 9월 15일 첫방송되 예정이다.
이때, 갑자기 전현무는 “우리 넷다 미혼”이라며 결혼에 대해 물었다. 엄기준은 “봉태규와 셋이 만나면 결혼 얘기를 많이 한다”고 하자 윤종훈은 “기혼인 태규 형은 결혼 예찬자”라며 웃음짓게 했다. 이와 달리 혼자서도 잘 논다는 두 사람.윤종훈은 “기준이 형이 혼자 얼마나 잘 노냐면, 집에 비비탄 가스총이 있어, 표적을 두고 혼자 집에서 쏘고 있다”며 폭로, 엄기준은 “동생들과 술마시고 만원내기용”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엄기준의 이상형을 물었다. 앞서 문근영을 언급한 바 있다는 엄기준은 “외모보다 그 나이에 그렇게 연기할 수 있는 능력과 재질이 이상형”이라며 “한 번 바뀐 적 있어. 박보영도 ‘늑대소년’에서의 모습이 너무 좋았다”며 본업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호감이라고 했다.
윤종훈의 이상형도 물었다. 그는 “진짜 이상형이 없어, 자기 일 잘하는 사람에게 호감이 간다”며 이성에 대한 가치관이 비슷 한 모습을 보였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