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한민국 MMA 국가대표 선발전, 10월 29일부터 원주에서 개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8.30 06: 44

 2024년 대한민국 MMA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이 결정됐다.
대한MMA연맹(회장 정문홍)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2024년 대한민국 MMA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MMA 국가대표는 대한MMA연맹 소속 선수들로 아시아 선수권대회나 세계 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아시안 게임을 주관하는 OCA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후원하에 아시아MMA연맹 (회장 고든 탕)이 제 1회 MMA 아시아 선수권 대회를 열어 대한MMA연맹 소속 2023년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가한 바 있다.
대회에 앞서 진행된 심판 교육에 우리나라 심판단 4명 (김성태, 양서우, 박준용, 전욱진)은 전체 1위의 성적으로 참가한 4명 모두 국제 심판 자격을 획득했고, 김성태 심판은 부 심판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김금천 총감독이 이끈 국가대표 선수단은 박한빈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고, 진성훈이 2위로 은메달, 손진호, 이상균, 배동현, 김하준이 3위로 동메달을 획득해 우수한 개인 성적을 거뒀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은 종합 3위의 성적으로 귀국한 바 있다.
대한MMA연맹(회장 정문홍)은 오는 10월 29일부터 2024년 MMA 국가대표를 뽑기 위한 선발전을 진행한다. 남성부 8개 체급 (–56kg, -60kg, -65kg, -71kg, -77kg, -85kg, -96kg, -120kg), 여성부 4개 체급 (-49kg, -54kg, -60kg, -69kg)으로 진행되며, 예선이 먼저 치러지고, 예선전 결과를 바탕으로 결승전을 진행해 국가대표 최종 명단을 확정 짓는다.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방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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