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에서 연속 2번 펀치로 TKO 승 거둔 강자의 실체, “러시아 톱 그래플러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8.30 11: 10

 30일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30일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로드FC 라이트급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에 진출한 러시아 MFP 1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 MFP)의 심정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토너먼트 4강전에서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는 ‘일본 슈토 라이트급 랭킹 1위’ 맥스 더 바디(39, BRAVE GYM)에게 1라운드 1분 53초 만에 펀치를 적중시키며, TKO 승을 거뒀다.
“맥스가 속도를 따라오려고 해도 나를 견딜 수 없을 것이라 확신했다. 원래 계획은 2라운드에 KO 시키는 거였는데 상황이 바뀌어서 1라운드에 끝나버렸다”고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는 토너먼트 4강전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는 8강전, 4강전에서 모두 펀치로 상대를 쓰러트리며, 2연속 TKO 승리를 했다. 폭발적인 힘으로 상대를 이겨온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는 전형적인 스트라이커의 면모를 보여왔다.
결승전 상대는 ‘한국 귀화 파이터’ 난딘에르덴(한국명 김인성, 36, 남양주 팀피니쉬)이다. 난딘에르덴은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으로 정형적인 타격가다.
“나와 타격 훈련을 함께하는 체육관 관장님은 복싱의 그랜드 마스터이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고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는 말했다.
난딘에르덴과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는 서로 뒤로 물러서지 않는 스타일로 화끈한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나는 러시아 톱 그래플러다. 그래도 복싱 스타일로 싸울 거다. 찾아오는 팬과 관중들을 위해 퍼포먼스적인 모습을 더 보여주고 싶다. 처음 왔을 때 말한 것처럼 나는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는 것뿐 것 아니라 모든 싸움을 예정보다 일찍 끝내고 싶다”고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는 치열한 싸움을 예고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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