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켈리-곽빈, 잠실 라이벌전 빅매치 맞대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8.31 12: 55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이틀 연속 우천 취소가 되고 3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29~30일 경기는 브랜든과 이정용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으나, 연거푸 취소되면서 3차전 선발 투수는 바뀌게 됐다.
LG는 켈리가 선발로 나선다. 두산은 브랜든 대신 곽빈이 선발 투수다.

2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1회초 LG 선발투수 켈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3.08.24 / soul1014@osen.co.kr

켈리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다승왕이었으나 올 시즌에는 부진으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들쭉날쭉 기복이 심하다. 주무기 커브에 상대 타자들의 대응력이 커졌다.
켈리는 올 시즌 두산 상대로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다. 5월 7일 7이닝 1실점 승리, 6월 17일 6이닝 3실점 패전, 7월 28일 7이닝 2실점 승리로 3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곽빈은 올 시즌 18경기 10승 6패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하고 있다. 알칸타라와 브랜든과 함께 두산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LG 상대로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했다.
5월 7일 켈리와 곽빈은 선발 맞대결을 펼쳤는데, 곽빈은 1⅓이닝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두산은 라인업에 주전들이 모두 복귀한다. 양의지와 정수빈이 포수와 중견수 수비도 가능하다. LG도 잔부상으로 3경기 선발 제외됐던 김현수가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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