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3기 현숙이 11기 영철과 9기 영식을 두고 고민했다.
11기 영철은 13기 현숙과 대화를 나누면서 “어쨌든 한 명으로 좁혀졌는데”라고 언급했다. 영철은 최종 선택으로 갈 정도가 맞는지는 알아봐야겠다고 덧붙이기도. 식사가 나왔고, 두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다.
고향인 영주를 얼마나 가냐는 질문에 현숙은 “분기에 1번은 간다. 근데 진짜 많이 알아봐. 심지어 엄마, 아빠를 보고 방송을 잘 봤다고 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현숙은 “지하철 타면 뒤에서 수군거린다”라며 사람들이 많이 알아본다고 밝혔다. 이에 영철은 “즙 짠 애”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영철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이게 정말 이성적인 호감인건지 이게 정말 편안하고 재밌어서 그냥 좋은건지”라고 인터뷰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데프콘은 “현숙씨와의 감정이 드러났지만 편해서 그런건가(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9기 영식은 현숙을 만나 본인은 결정을 했다며 확신을 줬다. 영식은 인터뷰를 통해 “나는 더 알아볼 거다. 이 방송이 끝난다고 해도. 애매하게 하면 상대방이 불편해할 수도 있다. 표현을 한 것 같다”라며 현숙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현숙은 영철과 영식의 마음을 확인하고 더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숙은 인터뷰를 통해 “일처다부제 아니다. 두 명 끼고 살 수 없다. 지금 당장은 선택을 못하겠다”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 탓에 출연진들은 선택을 못하고 망설였다. 제작진은 “오늘 최종 선택을 하는 것은 무리다. 4주 후에 봅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새로운 룰은 4주 동안 현실에서 연애를 할 수 잇는 시간을 제공한다고. 이에 경리는 “최초다”라며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4주 동안 현실 연애를 한 상대를 선택하는 것이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