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40억 거절' 김대호, 퇴사 변심? 한석준 2층집에 "1000평이면.."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9.01 06: 54

‘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 아나운서가 방송인 한석준의 자가를 보며 프리선언에 관심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 아나운서가 또 한번 프리선언을 언급했다.
이날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출연, “요즘 대세 김대호”라 반겼다. 그가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복면가왕'까지 최근 가장 사랑받는 아나운서로 등극했기 때문. 자유로운 영혼에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솔직하고 즉흥적인 행동으로 방송 직후 큰 화제를 모았다. 

'아나운서계 기안84' 혹은 ‘제2의 전현무’라는 별명도 얻은 김대호. 김대호의 높아진 인기로 인해 일부에서는 '곧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하는 것 아니냐?"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 한 매체에서는 MBC 차장인 김대호의 연봉은 8,000~9,000만원 선이고, 이에 반해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톱MC 및 예능인으로 성공한 전현무는 각종 출연료를 더하면 1년에 매출 40억 원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넘사벽 출연료 차이를 실감하다보면 새로운 도전을 할 수도 있는 것.
이 가운데 먼저 프리랜서 선언을 한 KBS 아나운서 출신 한석준은 그런 김대호에게“회사에 있을 때 좋은건 대출이 잘 나온다 금리도 좋다”고 하자 김대호는 “난 나갈 생각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한석준은 “나도 나갈 생각 없었다”고 거들었다.
계속해서 이날 한석준의 으리으리한 서울 연희동 주택 하우스를 공개, 모두 “마당이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심지어 2층집이었던 것. 이에 김대호는 “선배님, 프리랜서로 나가면 저 정도 집에서 사는 거냐”며 관심, 모두 “지금 본 눈빛 중 제일 좋다”며 웃음 지었다. 이에 한석준은 “(회사에) 있을 때가 더 좋다”며 현실조언을 전했다.
또 대형견을 살고 있는 의뢰인 사연을 공개하자 한석준은 “저 정도 크기면 1000평정도 마당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대호는 “선배님 나가면 1000평 정도 되는 거냐”며 웃음, 모두 김대호에게 “이번주에 사표 던지겠다 눈이 초롱초롱하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사실 김대호는 종종 퇴사설에 대해 언급했던 바. 이전에도 한 방송에서  프리선언을 한 SBS 아나운서 출신 박찬민도  “앞으로 잘 될 것 같은데 혹시 프리랜서 하실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대호는 "많이 물어보시는데 내가 이 자리에서 바쁘게 지낼 수 있는 이유는 아나운서 일을 하면서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아나운서라는 직함이 주는 큰 이로움을 오해하지 않고 또 다른 모습을 추가로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프리랜서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어 눈길을 끈 바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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