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84' 김대호 효과? '홈즈' 목요 예능 2049 시청률 1위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9.01 09: 37

아나운서 김대호가 '구해줘! 홈즈'를 꽉 채웠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약칭 홈즈)에서는 의뢰인 가족이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덕팀의 ‘그린보이 하우스’를 선택해 양 팀 무승부를 기록했다. 
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1.0%로 목요일 예능 1위에 올랐다. 또한 ‘집 보러 왔는대호’로 촌집 임장을 간 김대호 아나운서가 대호(大好)의 공간에서 시그니처 먹방으로 막걸리 대신 요구르트 미각 임장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은 4.6%까지 치솟으며, 목요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는 부모님의 노후를 걱정하는 딸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현재 의뢰인은 부모님과 남동생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으며, 남동생은 이미 독립해 주말에만 본가를 찾는다고 밝혔다. 의뢰인도 곧 독립 예정으로 부모님의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충무로역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내외의 파주시와 남양주시를 바랐으며, 야외 공간이 있는 주택 공간이나 넓은 거실이 있는 아파트를 희망했다. 
복팀에서는 방송인 한석준과 박나래가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파주시 야당동의 ‘파주 댕 좋은 집’이었다. 듀플렉스 주택으로 내부는 스킵 플로어 구조를 띄고 있었으며, 조경이 아름다운 잔디마당은 반려견이 뛰어 놀기 손색없었다. 넉넉한 사이즈의 방4개와 알파룸이 있었으며, 무엇보다 캠핑장 스타일의 옥상 베란다가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매물은 파주시 목동동에 위치한 ‘우리 방 겨루기’였다. 2022년 올 리모델링을 마친 아파트 매물로 아버지 직장까지는 1시간 10분이 소요됐지만, 광역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었다. 세련된 거실은 베란다 확장으로 개방감을 더했으며, 주방 역시 골드 포인트로 흠잡을 곳이 없었다. 또, 가족 구성원들의 취향대로 꾸민 방들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덕팀에서는 가수 조현아와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남양주시 평내동의 ‘산책 중DOG 공·품·아.’였다. 경춘선 평내호평역이 도보권에 있는 대단지 아파트로 단지 내 수변공원이 있어 반려견과의 산책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저층 세대 중 일부 세대에게만 주어지는 구조로 거실 통창 밖으로 넓은 야외 발코니 공간이 제공됐다. 깔끔한 주방에는 넉넉한 수납공간과 팬트리가 별도로 있었으며, 넓은 방들은 다양하게 활용 가능했다. 
두 번째 매물은 남양주시 진접읍의 ‘그린보이 하우스’였다. 아버지 직장까지 1시간 소요되는 곳으로 도보권에 4호선 진접역이 있는 대단지 아파트였다. 단지 내 가장 큰 평수의 매물로 드넓은 거실과 주방 그리고 초대형 안방은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으며, 집 안 곳곳에서 왕숙천 뷰와 마운틴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복팀은 ‘파주 댕 좋은 집’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산책 중DOG 공·품·아.’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가족은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덕팀의 ‘그린보이 하우스’를 선택하며, 복팀과 덕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런가 하면, ‘집 보러 왔는대호’ 코너에서는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모든 것이 영광이~집’을 임장했다. 젊은 부부가 친구 따라 영광으로 귀촌한 집으로 무려 1945년에 준공된 78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었다. 무엇보다 귀촌 후, 부부에게 찾아온 새 생명 덕분에 이 마을에 아기 울음소리가 35년 만에 울렸다고 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구해줘! 홈즈’는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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