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의 탐험대장 차승원이 알아낸 마야 카카오의 비밀이 오늘(1일) 밝혀진다. 그런데 차승원이 그 비밀을 알게 된 이후, “성균이 (카카오에) 손도 못 대게 해”라고 경고했다고 전해져, 그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연출 방글이)에서 ‘마야즈 3인방’ 차승원, 김성균, 주연이 수행해야 할 네 번째 미션은 바로 ‘마야의 카카오’다. 전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초콜릿의 주재료인 카카오의 원산지가 바로 마야이며, 카카오를 최초로 먹은 사람들이 바로 마야인들이다. 카카오의 어원 역시 마야어에서 온 것으로, 마야인들은 카카오를 화폐로도 사용했다고 한다.
오늘(1일) 본방송에 앞서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수천년 동안 전해진 레시피로 전통 카카오 음료를 만드는 카페에 방문한 ‘마야즈 3인방’의 체험기가 담겼다. 그런데 ‘차박사’ 차승원의 설명에 따르면, 마야인들은 카카오 음료에 무언가를 첨가해 마셨다고. 동생들을 놀라게 한 이 재료가 바로 마야 카카오의 첫 번째 비밀이다.
차승원이 알아낸 또 다른 비밀은 김성균이 카카오에 ‘손절’ 반응을 보인 이유가 된다고. 대체 카카오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길래, 달콤한 카카오에 빠졌던 김성균이 “그만 먹어야겠다”고 손사래를 쳤는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카카오를 달콤한 초콜릿을 만드는 재료로만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마야인들이 카카오를 ‘신이 준 선물’이라 믿으며 귀중하게 여겼던 이유가 있다”는 김성균의 반응과는 상반된 설명을 덧붙여 그 궁금증에 불을 지폈다.
‘마야즈 3인방’이 탐험을 떠난 새로운 유적지도 예고됐다. 거대한 우림 속에 건설된 ‘또니나’와는 달리, 마야의 바다를 품고 있는 ‘뚤룸’이다. 뚤룸은 카리브해를 따라 펼쳐진 마야의 해안 도시로, 활발한 국제 무역이 이뤄졌던 곳이라고.
그런데 마야인들이 ‘뚤룸’을 보호하기 위한 놀라운 비밀을 품고 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곳에서도 역시 마야문명 덕후 버튼이 눌려, ‘차박사’ 모드에 돌입한 차승원 역시 그 놀라운 비밀에 “정말 특이하다. 기가 막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1일 방송에서는 네 번째 미션 ‘마야와 카카오’부터 다섯 번째 미션인 ‘마야와 바다’까지 흥미로운 마야 이야기가 속도감있게 전개된다. 그리고 여기서도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마야인들의 놀라운 지혜를 엿볼 수 있다”고 설명하며, “특히 눈이 시원해지는 카리브해를 따라 건설된 ‘뚤룸’의 멋진 풍경을 즐겨주시길 바란다. 바다를 따라 펼쳐진 마야 유적지는 또니나와는 또 다른, 가슴 뛰게 하는 장관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5회는 오늘(1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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