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녀', '도봉순'의 백미경 작가가 새 작품을 선보인다.
1일 키이스트는 한국거래소 공시를 통해 스토리피닉스와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가제)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가제)는 벗어나기 힘든 현실 때문에 신데렐라가 꿈이 되어버린 여자가 사랑 따위는 믿지 않는 백마 탄 왕자를 만나 서로 지지고 볶는 과정을 그린 하이브리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키이스트에 따르면 2024년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히트작 메이커 백미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는 소식으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백미경 작가는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 '마인' 등에서 작품을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와 블랙 코미디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타 작가다. 여기에 최근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청춘스타들과 출연 계약을 최종 조율 중이다.
키이스트는 "8월 21일 공시한 JTBC 드라마 '비밀은 없어' 제작에 이어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까지 공급하게 되면서 다양한 채널에 콘텐츠를 공급하게 됐다"라면서 "현재 후반 작업 중인 이민호, 공효진 주연의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등 풍성한 라인업을 준비 중이니 기대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키이스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