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의 자체 콘텐츠 '트레저맵' 시즌3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강렬한 추격전의 서막을 알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트레저 공식 SNS에 '트레저맵' 시즌3 60화를 게재했다. 새로운 시즌을 여는 에피소드인 만큼 첩보 영화를 연상하게 하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촘촘한 스토리가 펼쳐졌다.
4000평에 달하는 T.I.A 본부에서 대규모 추격전을 벌이게 된 트레저는 각자 블랙 수트, 가죽 자켓을 입고 비밀 요원으로 변신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힌트를 얻기 위해 곳곳에 숨겨진 기밀문서 찾기에 나섰다.
도영은 탐색전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6개를 획득한 반면, 다른 멤버들은 기밀문서를 눈앞에 두고도 지나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박정우는 갖은 노력에도 '꽝'이 적힌 종이를 발견, 마주치는 제작진마다 하소연을 늘어놓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내 트레저는 기밀문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트루존'으로 향했고, '트레저 요원 중에는 스파이가 있다'는 내용이 밝혀졌다. 가장 많은 정보를 얻은 지훈이 최현석을 스파이로 지목한 데 이어 멤버들 저마다 얻은 단서들로 열띤 추리를 쏟아내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 트레저는 머니백 쟁탈전을 앞두고 팀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2500달러의 상금이 걸린 머니백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두뇌싸움이 예고된 가운데 스파이의 정체는 누구일지, 어떤 팀이 승리를 거머쥐게 될지 다음 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트레저는 최근 정규 2집 'REBOOT'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음반은 국내 판매량과 해외 수출 물량을 합산해 171만 장(써클차트 기준)을 돌파, 첫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기세를 몰아 이들은 타이틀곡 'BONA BONA' 활동에 이어 오는 9월 수록곡 'B.O.M.B'의 뮤직비디오와 새롭게 편곡한 음원을 공개하며 인기몰이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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