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 이상엽, 김소혜의 스펙타클한 승부조작 탈출기 명장면을 모은 스페셜 방송이 편성됐다.
매주 월, 화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 연출 최상열, 홍은미)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
한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빈틈 없는 연기력, 미니시리즈 최초 UHD와 HDR을 접목한 생생한 영상미는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4회까지 방송된 ‘순정복서’를 압축해 볼 수 있는 스페셜 방송 ‘순정복서 : 이권숙을 찾습니다’가 오는 2일 토요일 밤 10시 45분 편성됐다. 승부조작이라는 한배에 탄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 분)과 권투와의 영원한 이별을 위해 링으로 돌아온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 분)의 첫 만남을 비롯해 시청자들을 웃기고 눈물짓게 했던 1~4회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복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스페셜 방송 편성 소식과 함께 ‘순정복서’ 측은 배우들의 최강 팀워크가 담긴 비하인드 스틸도 공개했다.
무엇보다 특유의 유머러스함으로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이상엽은 촬영 준비 시간 내내 미소를 잃지 않는가 하면, 컷 소리가 난 뒤에는 모니터링을 잊지 않는 등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눈길을 끈다.
김소혜와 하승리 역시 꽃미소로 촬영장을 환히 밝히는 것은 물론 김소혜는 체육관 훈련 씬 촬영에 앞서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하는 등 즐겁게 촬영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만든다.
또 다른 비하인드에서는 김형묵과 이상엽이 멱살을 잡고 있는 것과 달리 장꾸미 넘치는 미소를 자아내는 등 훈훈한 팀워크를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김진우는 더 나은 장면을 위해 스태프들과 소통하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순정복서’ 제작진은 “지난 1~4회에서 보여준 이상엽과 김소혜의 활약은 전초전에 불과하다. 5회에서는 태영과 권숙의 첫 번째 승부조작 경기가 펼쳐지며 더욱 큰 재미와 큰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4회의 명장면을 담은 스페셜 방송 ‘순정복서 : 이권숙을 찾습니다’는 오는 2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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