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새로운 프로필 화보로 산뜻한 인사를 건넸다.
정은지는 1일 공식 SNS 채널 등지를 통해 새로운 프로필 화보를 공개, 내추럴부터 시크까지 각양의 무드를 완벽 소화하며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은지는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반전 이미지를 연출, 상반된 콘셉트에 따른 온도차를 불러오며 팬들의 다양한 취향을 저격했다.
모노톤의 미니멀한 차림, 그리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담백한 표정은 정은지의 건강하고 따뜻한 비주얼을 부각시키다가도, 블랙 계열의 세련된 블레이저 아웃핏은 시크한 무드로부터 무게감을 자아내 진중하고 차가운 카리스마를 뽐낸다. 한편, 자연광 아래 밝고 편안한 생동감 있는 모션 컷은 청량 보컬리스트에 걸맞은 정은지 특유의 시원한 느낌을 배가시켜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물했다.
이처럼 냉과 온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섬세한 표현력은 '정은지 표' 개성을 한껏 발산, 감탄을 자아내는 완성도 높은 프로필로 보는 이들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새 프로필 화보를 통해 하반기 산뜻한 출발을 알린 정은지는 드라마, 광고, 해외 콘서트, 그리고 페스티벌까지 장르를 불문한 '열일 행보'로 올 가을도 어김없는 '만능퀸' 존재감을 이어갈 전망이다.
정은지는 에이핑크 멤버이자 솔로 가수, 그리고 연기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방송된 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에서는 터프하고 거침 없는 강지구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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