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의 걸그룹 아일릿이 탄생했다.
1일에 방송된 JTBC '알 유 넥스트?(R U Next?)'에서는 하이브의 새로운 걸그룹 아일릿의 멤버 6인이 확정됐다.
앞서 이날 연습실에는 탈락한 멤버들이 함께해 감동을 안겼다. 22인의 연습생들로 오랜만에 연습실이 꽉 찼다. 지현은 "우리도 파이널 무대에 서게 됐다"라고 말했다. 2라운드에 했던 무대로 다시 한 번 메들리 무대를 선보이기로 한 것. 멤버들은 모두 함께 무대에 올라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한편, 이날 하이브의 새로운 걸그룹 아일릿의 최종 멤버가 발표됐다. 원희, 영서, 민주, 이로하가 최종 데뷔 멤버로 확정된 가운데 다섯 번째 멤버로 모카가 선정됐다. 모카는 감격해 말을 잇지 못했다. 모카는 "데뷔할 수 있을지 몰랐다. 응원해주신 가족들, 친구들, 스탭분들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일릿의 마지막 멤버는 윤아가 선정됐다. 윤아는 눈물을 쏟으며 데뷔존으로 걸어나갔다. 수영은 "그동안 정말 씩씩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아일릿의 마지막 멤버가됐다"라고 말했다.
윤아는 "5년이라는 기간동안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오랫동안 데뷔를 위해 간절히 바라왔는데 이렇게 데뷔를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믿기지 않는다. 응원해준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가족들, 친구들 모든 팬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아일릿의 윤아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조권은 "'알유넥스트'의 매 라운드를 끝까지 완주한 여러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라며 "여러분들의 다음 넥스트를 전 세계가 기대하겠다"라고 축하했다. 이현은 "아일릿이 된 친구들도 탈락한 친구들도 있다. 쓴소리, 잔소리를 많이 했는데 여기까지 잘 따라와줘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하루 하루가 굉장히 멋있었다. 여러분과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탈락된 연습생 지민은 눈물을 보이며 "좋은 분들과 좋은 기회로 연습생들과 같은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것에 행복했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지우 역시 눈물을 쏟으며 "살면서 이렇게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응원을 받을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무대에 서면서 잘 버텼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해왔던 무대에 후회는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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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알 유 넥스트?(R U Next?)'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