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가 울릉도에서 행복을 즐겼다.
1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울릉도에서 야영을 즐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대호는 독도새우와 직접 만든 오징어순대, 비빔라면까지 클리어한 후 울릉도의 야영장 텐트에서 잠들었다. 다음 날 아침 김대호는 잔뜩 부은 얼굴로 일어나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대호는 지난 밤 함께 술을 마셨던 사람들과 커플과 인사했다. 지난 밤 김대호는 결혼을 앞둔 커플과 막걸리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던 것. 김대호는 대구와 밀양에서 왔다는 말에 "전 XX 걸프렌드가 대구 사람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처음 본 대구 커플과 술을 마시며 결혼식 사회까지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호는 기안84와의 비교에 "기안84에게 더럽다는 얘기는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대호는 옷을 갈아입은 후 바로 야영장 앞에 있는 바닷가로 들어갔다. 김대호는 "몽돌은 신발을 신어줘야한다"라며 아쿠아슈즈에 스노클링 장비까지 꺼내 눈길을 끌었다. 김대호는 바로 바다로 들어가 스노클링을 즐겼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회사 생활을 어떻게 10년 넘게 했나"라고 신기해했다.
바다에서 놀던 김대호는 언덕길을 달리기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대호는 "산 바람도 불고 바다 냄새도 나고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대호는 울릉도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먹을 조식을 준비했다. 김대호는 "해외여행갈 때나 항상 챙기는 게 있다"라며 라면 재료를 꺼냈다.
김대호는 라면스프에 누룽지를 넣어 끓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대호는 젓가락을 챙기지 않았고 앞서 이장우가 이야기했던 대로 나뭇가지를 주워 깨끗이 닦은 후 젓가락으로 사용했다. 김대호표 라죽이 완성됐다.
김대호는 은퇴 후 울릉도로 오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호는 "나는 빨리 은퇴를 하고 싶다. 15년에서 20년 후에"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김대호의 나이를 계산해보고 "그때면 다른 사람들이랑 비슷하게 하는 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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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