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시그널’에서 신민규와 유이수, 그리고 김지영과 한겨레가 최종커플임을 공식 인정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애프터 시그널(하트시그널 비하인드 편성분)'이 그려졌다.
스튜디오에서도 김이나는 “스핀오프, 최종선택 그 후에 이야기”라며 애프터시그널을 소개, 김이나는 “5개월간 목격담이 없어 진짜 조심해주신 것 , 이번 프로그램 유독 진심이다 촬영 이후가 비밀 유지가 힘들었을 것, 하우스 밖에서 일어난 연애기록을 알아보겠다”고 했다.
최종 커플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유이수가 신민규를 만나러 가는 길. 두 사람에게 현재 어떤 사이인지 묻자 묘하게 웃음 지었다.민규는 “이수랑 연인사이”라 대답, 이수도 “오빠랑 남자친구 여자친구 사이된 것 같다”며 웃음 지었고 이를 몰랐던 후신은 “인정한 거야?”라며 모니터를 보며 깜짝 놀랐다.
이미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반갑게 웃음, 포옹으로 서로를 반겼다. 민규는 “잘 잤어 어제?”라며 질문, 이수는 “설레서 못 잤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포옹부터 손가락 깍지까지 낀 두 사람이 대리 설렘을 안겼다.
겨레와 지영 영상이 그려졌다. 지영은 겨레 선택에 대해 “마지막쯤 마음이 커져, 고민없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겨레는 첫만남을 회상하며 “첫날 지영이 봤을 때 이 사람 만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직감했다고 말하기도. 지영은 “항상 너보다 먼저 가겠단 말이 찡했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손깍지하며 서로를 반겼다. 지영은 겨레의 머리카락을 만져주는 스킨십을 보이기도. 겨레는 “이렇게. 보는게 믿기지 않는다”며 지영에게서 눈을 떼지 못 했다.
특히 평소 스트레스도 받았다는 지영. 당시 첫 방송 전 예고편이 공개된 후 김지영이 남자 친구가 있는데도 출연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기 때문.
지영은 이에 대해 “꽤 힘들었다, 남자친구 있는데 나왔다더라”며 웃음, “좋은 시선만 있을 수 없는 것”이라 말했다. 한겨레의 반응을 물었다. 지영은 “아이 개 XX들이라고 해, 안 그러던 사람이 그렇게 풀어주니 웃겨서 잊었다”며“오빠도 안타까워해, 진심이 느껴져 큰 위안이었다”고 했다.
방송말미, 두 사람은 볼리비아로 같이 여행도 가기로 약속했다. 겨레는 “우리 둘이 남미라니 신기하다”며 기대감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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