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시그널’에서 이후신과 김지민이 직접 스튜디오에 방문,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애프터 시그널(하트시그널 비하인드 편성분)'에서 김지민, 이후신이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김이나는 “오늘 한 커플이 나온다”며 소개, 바로 김지민과 이후신이었다. 모두 이후신 등장에 “주변에 원픽이 많았다 여자분들보다 남자들이 좋아하더라”고 하자 이후신은 “시원섭섭하다”며 웃음 지었다
거두절미하고 미미는 “그래서 둘이 사귀시냐”며 직진, 지민은 “솔로 대표로 나왔다 , 우리 관계는 애프터시그널이 있다”고 말해 후신과의 관계를 궁금해했다.
그러면서 지민은 “주변에서 남자보는 눈이 있다고 해, 남자를 잘 본다고 우리 딸 믿는다고 했다”며 부모님도 인정했는지 묻자“방송 전과 후 모두 우리 집에 모였다, 처음 엄마가 지원이를 마음에 들어해, 방송 후에는 지원이에게 마음이 식었다,중반엔 민규오빠를 좋아하더니 후신오빠 좋아하다가 이제 아무도 안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그런 지민의 마음을 시그널하우스에 알았는지 묻자 후신은 “안에서 정말 마음을 몰랐다, 끝날 때 쯤 마음을 알았다”고 돌아봤다.지민도 “방송으로 알게된 게 많아 민규의 마음도 어렴풋했다 뒤에서 챙겨준걸 호감이라 몰랐다”며 공감했다.
이때, 던은 혹시 후신과 지민에게 감정이 남아있는지 돌직구로 질문, 지민은 “오빠 항상 멋있다고 생각한다, 멋지도 남자다운데 그 안에 영혼이 귀엽고 사랑스럽다”며 칭찬, “너무 귀엽다”며 웃음지었다. 김이나는 “두 사람 응원하고 싶다”며 대리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은 어떤지 물었다. 요즘 '시그널하우스' 멤버들끼리 자주 만난다고 하자 던은 “함께 보는건 불편한지 않나”고 물었다. 이에 후신은 “불필요한 스킨십 안 하면 크게 나쁘지 않다”며 웃음, 그러면서 민규에게 “저 민규랑 진짜 친하다 민규야 내가 좋아하는거 알지? 근데 내가 더 인기 많더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 “사실 이미지가 강해 제가 헛소리 한다”고 했고 모두 “독보적인 캐릭터다”며 웃음지었다.
옆에 있던 던은 “난 소통을 잘 못해 (후신처럼) 입담 좋은 친구가 있다면 걱정 안할 것 같아 많이 배웠다”며 웃음,김이나는 “그러다 옆에서 인기 더 많으면?”이라 묻자 후신은 “진짜 열받는다”며 웃음지었다.
또 만약 여자친구가 ‘일이야 나야?’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지 묻자 던은 “일도 사랑도 내가 하니까, 나를 사랑할 줄 알아야 상대도 사랑한다”며 대답, 후신도 “말이라도 예쁘게 하지만 당연히 일이다”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지민과 티격태격, 결국 후신은 “일보다 사랑이다”며 대답을 바꿨다. 이를 본 던은 “제가 죄송하다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며 웃음 지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