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운서가 울릉도에 푹 빠졌다.
1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울릉도 임장 여행을 떠났지만 캠핑에 음식까지 즐겼다.
이날 김대호는 울릉도의 한 야영장에 도착했다. 김대호는 "울릉도에서 정말 핫한 곳이다. 선착순으로 야영장을 받는다. 전날부터 대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풍랑주의보도 있고 해서 봤더니 몇 자리 딱 남아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호는 가방에 넣어둔 텐트를 설치하기 시작한 후 구매한 음식으로 식사를 준비했다. 김대호는 레토르트 만두를 꺼내 만두피를 벗긴 후 구매한 오징어에 채워넣어 오징어 순대를 만들었다. 김대호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이미 유명한 레시피더라"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때 비가 오기 시작했다. 김대호는 "괜찮다. 이게 캠핑의 맛"이라고 태연하게 이야기했다. 김대호는 섭과 전복을 넣고 찜기 위에 오징어순대를 올려 푹 익히기 시작했다.
다음으로 김대호는 독도새우를 손질한 후 비빔라면을 끓였다. 김대호는 깜깜한 밤이 돼서야 모든 음식준비를 끝낸 후 막걸리 한 사발을 들이켰다. 김대호는 비빔라면과 전복을 통째로 즐리며 행복해했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집은 애초에 살 생각이 없었나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대호는 화룡점정으로 새우머리 튀김까지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맛있는 건 좀 나눠 먹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이때 아기 고양이가 김대호에게 다가왔다. 김대호는 고양이에게 신세한탄 하듯 "인생이 쉽지 않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대호는 식사를 마친 후 주위 풍경을 즐기기 시작했다. 김대호는 "2차 가자"라며 텐트 안으로 들어갔다. 김대호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 김대호는 "고요하고 너무 행복했다. 요즘 너무 바빠서 여유를 느낄 새가 없았다. 그 순간만큼은 뭘 하지 않아도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대호는 야영장에서 우연히 만난 커플과 함께 막걸리를 마시고 다음 날 아침 바다 스노클링을 즐겨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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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