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사나, 모모로 결성된 트와이스 첫 유닛 그룹 미사모(MISAMO)가 일본 도쿄에서 팝업 갤러리를 오픈하고 팬심을 끌어당기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닷새간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미사모 팝업 갤러리 'Masterpiece'(마스터피스)를 운영한다. 지난 7월 26일 발매한 미사모 일본 데뷔 앨범 'Masterpiece' 활동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팬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 중이다.
이름 그대로 '걸작', '명화' 콘셉트로 꾸며진 갤러리는 다양한 MD 상품은 물론 자켓 사진부터 미공개 사진, 세 멤버가 뮤직비디오에서 실제 착용한 의상, 친필 사인이 기재된 포토존 등 풍성한 볼거리가 자리했다. 앨범 콘텐츠를 보다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모으고 있다.
미사모 데뷔작 'Masterpiece'의 타이틀곡 'Do not touch'(두 낫 터치)는 미나, 사나, 모모의 고혹적 매력이 담긴 알앤비 장르 노래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했고 미술관 속 작품을 향한 접촉을 경고하는 문구 'Do not touch'를 콘셉트 삼아 세 멤버를 미술 작품과 같은 존재로 표현했다. 미사모의 환상 시너지가 돋보이는 퍼포먼스와 "모두가 고귀한 존재이며 소중하게 대하길 바란다"는 음악적 메시지로 국내외 리스너들의 너른 사랑을 받았다.
미사모는 일본 미니 1집 'Masterpiece'로 각종 음반 차트에서 호성적을 쏟아내며 트와이스 최초의 유닛을 향한 뜨거운 인기와 존재감을 입증했다. 8월 1일 오리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사모의 앨범 'Masterpiece'는 발매 첫 주 15만 5000장을 기록,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2023.7.24~7.30)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미사모는 2023년 일본 여성 아티스트 기준 첫 주 판매량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또한 7월 26일 오전 일본 라인 뮤직 톱 100 앨범 실시간 랭킹, 26일 일본 아이튠즈 스토어 앨범 랭킹 정상을 석권했다. 같은 날 오후 기준 일본, 싱가포르, 터키 등 해외 22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25일과 26일 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등 글로벌 음반 차트에도 최정상을 차지하며 막강한 월드와이드 영향력을 과시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J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