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이 김해준에게 MRI 검사를 권했다.
지난 1일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뷰 맛집으로 남한산성에 위치한 한정식집과 해방촌 남산뷰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소개했다.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푸짐한 한정식 한상 차림을 본 유민상은 “내가 이렇게 안 하는데 오늘 저녁은 포기하고 여기서 승부를 보겠다”라며 옷 단추를 풀었다. 이수지도 “뭐부터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행복한 고민에 휩싸이고 유민상도 “워낙 먹을게 많다”며 반가운 기색을 보였다.
유민상은 육회, 보리굴비, 육전 등 폭풍 먹방하는 김해준 보며 “배고프면 이야기를 해. 촬영 끝나고 집에서 치킨 먹지 말고. 냉동삼겹살 편 찍은 후에 집에서 치킨 시켜 먹고”라고 폭로했다. 이에 데프콘은 “오버하려고 치킨 먹었다고 했지?”라며 한 번 더 확인에 들어갔고 김해준은 “맹세코 치킨 먹었다”라고 답했다.
데프콘은 “너 그거 병원에 검사받아야 해. 뇌쪽. 그렇게 잔뜩 먹고 또 치킨 시켜 먹으면 뇌가 기억을 잃은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해준은 “정말 많이 먹었다. 살짝 배가 꺼지니까 뇌가 속이는 것 같다”라며 동의를 표하자 데프콘은 계속해서 “그래서 뇌 MRI를 찍어야 한다”고 주장해 김해준을 당황시켰다. /kangsj@osen.co.kr
[사진] IHQ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