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LG, 3경기 연속 똑같은 라인업...선발 키플레이어, 86일 만에 1군 등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9.02 11: 59

 LG 트윈스는 2일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을 한다.
LG는 전날 한화에 10-0 대승을 거두면서 2위 KT를 5.5경기 차이로 달아났다. 한화는 8연패와 함께 최하위로 추락했다.
LG 선발은 김윤식이다.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하고 있다. 86일 만에 1군 경기에 등판한다.

LG 투수 김윤식 / OSEN DB

6월초 2군에 내려가서 재조정 시간을 길게 가졌다. 처음부터 다시 몸 상태를 만들었고, 7월 중순에서야 퓨처스리그에 출장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지난 8월 23일 상무와의 경기에서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52다.
김윤식은 올 시즌 한화 상대로 1경기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한화 상대로 통산 5경기(20⅔이닝)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하고 있다. 
LG는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문성주(좌익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전날 홍창기가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물꼬를 텄고, 3~5번 중심타선의 김현수가 3타수 2안타 4타점, 오스틴이 3타수 3안타 2타점, 문보경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공중파 TV 중계로 오후 2시 경기로 시간이 앞당겨졌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10-0으로 크게 승리했다. 경기 후 LG 선수단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3.09.01 /cej@osen.co.kr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