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주말 저녁 화제의 중심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4가 노래하는 음유시인에서 라이브 코미디 무대 주인공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싱어송라이터 장기하의 활약이 펼쳐질 9월 2일 8회를 예고했다.
특유의 재치 넘치는 몸짓과 함께 오프닝 무대에 호스트로 등장한 장기하는 “현시점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 쇼에 출연하게 되어 설렌다. 어린 시절부터 코미디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제서야 꿈이 이루어졌다”라는 벅찬 소감과 함께 ‘우리 지금 만나’로 포문을 열었다.
장기하는 자신의 히트곡과 가사를 활용하여 다양한 코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로 변신, 내재되어 있던 그만의 코미디 DNA를 폭발시키며 꿈꿔왔던 코미디 무대를 성공적으로 완성시켰다.
먼저, ‘경제학개론’에서 강의실에서 만난 첫사랑 주현영과 만 원으로 한 달 살기 과제에 도전하는 숫기 없는 스무 살 대학생으로 등장한다. 과제를 함께하며 차츰 마음을 열던 두 사람의 관계는 경제관념에 대한 사소한 오해로 인해 멀어지며 예상치 못한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부럽지가 않어’ 코너에서는 부러움을 전혀 모르고 살던 고시원 10년 차 반장의 파격적인 모습으로 변신, 고시원 신참내기 신동엽의 엄마 카드 찬스와 여자친구에 부러움이 폭발하며 팽팽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N잡러, 월 1000 버는 기하 씨의 하루’에서는 최신 밈 과외부터 이별 위기에 빠진 커플들을 위한 연애 렉카 알바까지 월 1,000만원 위한 기상천외한 알바를 뛰는 N잡러의 모습으로 스펙트럼 넓은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고, ‘그렇고 그런 사이’에서는 주현영의 남사친으로 등장, 동성 친구보다 더한 장난을 치다가도 무심한 척 챙겨주며 희대의 여사친 남사친 논쟁을 불러올 예정이다.
처음 라이브 코미디 무대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신동엽부터 막내 윤가이에 이르기까지 기존 크루들과의 남부럽지 않은 케미를 폭발시키며 꿈의 무대를 마무리한 장기하는 “그동안 섰던 음악 공연 무대와는 달라 긴장했지만, 최고의 코미디 배우들과 함께 연기를 하면서 점점 익숙해지는 기분이 들어 행복하고 좋았다.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준 SNL 크루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SNL 코리아’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맑기자가 간다’에서는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출연, 맑기자 김아영, 권경영 국장과 촌철살인 인터뷰를 펼친다. 특히, 이번 두 번째 출연을 맞은 나경원 전 의원은 최근 정치 현안부터 내년 총선 예측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맑기자 김아영 기자의 날카로운 밸런스 게임과 질문에 솔직하고 거침없는 답변으로 또 한 번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올 예정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올라가는 텐션과 어나더 클라스 호스트들의 역대급 코미디 연기 변신으로 절대 놓칠 수 없는 토요일 밤 대한민국의 화제 중심에 선 ‘SNL 코리아’ 시즌4의 8회 장기하 편은 9월 2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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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쿠팡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