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이찬혁이 '후라이의 꿈' 작곡 비하인드를 밝혔다.
2일 전파를 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악뮤(AKMU) 이수현이 남다른 애니 덕후력을 뽐냈다.
이날 연습실에서 이수현은 이찬혁이 작사, 작곡한 ‘후라이의 꿈’을 열창했다. 이를 본 이찬혁은 “수현이 주제가다”라고 했고, 찰떡 가사에 송은이는 “수현 씨의 평소 모습을 보고 쓴 거다. 거기서 영감을 얻은 거냐”라고 물었다.
이찬혁은 “이게 9년 전에 만든 곡이다. 사실 이 노래가 아이유 누나가 의뢰를 했던 곡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21살의 아이유가 당시 ‘나는 계란 프라이 같은 상태야’라는 말에 만들게 됐다고. 그렇게 비공식 공개 후 9년 동안 감감무소식이었던 곡은 이수현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이찬혁은 “어쩌다보니 수현이가 그 후라이가 되어 있다. 물려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홍현희는 “2대째 후라이다”라고 했고, 이수현은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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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