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상민이 오늘(3일) 결혼한다.
윤상민은 3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그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결혼 소식과 더불어 소감을 직접 밝혔다. 윤상민은 "결혼식이 이제 D-3일 남았네요.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올리고 했어야 됬는데 모두다 찾아뵙지 못한거 죄송합니다. 결혼식이 다 처음 이겠지만..이게 막상 준비를 해보니 너무 정신이 없긴하네요"라고 결혼식 준비로 바쁜 근황을 전했다.
이어 "행여나 연락못받으신분들 진짜 섭섭해 하지마시고 꼭 연락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잊지않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더 잘하는 사람이 되도록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렇게 결혼을 하게될지 몰랐는데. 드디어 인생에 제2막을 시작해보려합니다. 많이 축복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모든 분들께 보답하며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결혼식 전날 예비신부와 함께 방문한 식당에서 "사장님이 결혼 축하한다고 밥값을 안 받으심. 밥도 맛있는데 서비스도 좋은 진정한.. 결혼식 끝나고 이번에는 계산하고 먹을게요"라고 훈훈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윤상민은 지난 2009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데뷔했다. 2012년 MBC 공채 19기 개그맨으로 발탁된 그는 MBC '코미디에 빠지다'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하고 헬스트레이너 자격증을 따는 등 '몸짱' 개그맨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현재 개인방송 및 헬스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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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상민 소셜네트워크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