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윤, 다 찢어진 옷 입는 ♥김승현 안쓰러워.."많이 궁하다"('김승현 가족')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9.03 19: 05

장정윤이 남편 김승현의 패션을 지적했다.
3일 '김승현 가족' 채널에는 "남편한테 딱밤 지대로 맞았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둘이서 명동 데이트에 나섰다. 장정윤은 김승현의 찢어진 티셔츠를 보고 "어디 긁히셨냐. 옷이 왜.."라고 지적했고, 김승현은 "노출의 계절이 이제 거의 끝나가니까"라고 설명했다. 장정윤은 "이게 노출인가요?"라고 의아해 했고, 김승현은 "약간 섹시하게"라고 말했다.

이에 장정윤은 "이게 섹시한건가요? 없어보이는거 아니죠? 여기도 완전히 찢겨졌네?"라고 말했고, 김승현은 "빈티지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자막에는 "사실 요즘 조회수가 안나와서 많이 궁하다"고 설명이 덧붙여져 눈길을 끌었다.
장정윤은 "뒤에도 다 찢어졌네.. 자꾸 찢어진 옷이 신경쓰인다. 꿰매고 싶다"며 김승현의 패션을 계속해서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고, 김승현은 "빈티지 스타일이다. 저희 세대들은 알겠지만 추억의 이대 뒷골목 스타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두 사람은 식사를 마친 후 김승현이 좋아하는 빈티지샵을 방문했다. 장정윤은 "근데 빈티지라는게 사실 그거 아니냐 남이 입던거"라고 물었고, 김승현은 "그렇게 얘기하면 안되지"라고 발끈했다. 장정윤은 "근데 꼭 그렇게 빈티지를 입더라. 이 사람은. 남이 입던거"라며 "저는 별로 관심이 없다"고 정반대의 패션 철학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팬시샵에 간 두 사람은 장난감으로 내기를 했고, 장정윤이 걸리자 김승현은 가차없이 벌칙으로 꿀밤을 때렸다. 장정윤은 "진짜 살살 때려라"라면서도 김승현이 세게 때리자 "폭력남편인데 이거? 신고해야겠는데? 너무 아픈데?"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두사람은 성당으로 이동했다. 장정윤은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다. 제 입술이 허얘졌죠? 지금 추워요. 추운데 벗어줄것도 없는 남자. 다 찢어진 옷 입고다니는 남자"라고 불만을 표했다. 김승현은 "연애때 벗어줬지 않냐"고 말했고, 장정윤은 "연애때 언제 벗어줬냐. 기억이 안난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김승현은 "애기랑 똑같다. 어릴때 잘해줘봤자 다 기억 못하고. 부모의 심정을 알겠다"고 억울해 했고, 장정윤은 "어이가 없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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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승현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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