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작가 강혜정이 남편 타블로를 향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작가로 돌아온 배우 강혜정의 인터뷰가 담겼다.
오랜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책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으로 대중앞에 서게 된 강혜정은 "반갑단 말 많이 듣냐"는 말에 "그렇다. 제가 어쩌다 보니 나름의 외적 공백기가 길어졌다. 오랜만에 나오니까 리프레시 되는것 같은 느낌도 들고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 타블로의 권유로 책을 내게 됐다고 했는데, 처음 나온 책을 봤을때 반응은 어땠냐"고 묻자 "저보다 저 감격했던 것 같다. 본인이 노력해준 부분도 있으니 더 뭉클해 했던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타블로에게 도움을 받았던 부분에 대해 "가장 큰 부분은 제일 첫번째 독자였지 않나. 글을 전문으로 공부하고 나온 분이고 현재 작사가고 예술적인부분에 많은 영감을 갖고있는 분이다 보니 신뢰감, 신빙성이 한마디 한마디에 다 박히는 느낌이다. 잘한다 하면 진짜 잘하는줄 알고. 그런게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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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