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과 차이가 큰 출연료를 언급, 특히 병수발 근황을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장윤정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드디어 7주년을 맞이했다, 어머니들이 가장 좋아했던 게스트"라며 트로트 퀸 장윤정을 스페셜 MC로 소개했다. 장윤정은 "요즘 같은 때 장수 프로는 대단한 일"이라며 축하했다.
신동엽은 장윤정에게 "축하받을 일 있다"며 올해 남편 도경완과 결혼 10주년이라고 했다. 하지만 최근 도경완을 병수발 중이라고. 손 끝에 염증이 생겨 감염됐다는 것이다.
장윤정은 "씻겨달라고 한다"며 "근데 남편이 덩치가 크지 않나 서있는 상태로 샤워기 뿌리면 새차하는 느낌"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 장윤정은 "앉혀놓고 하지만 아무리 부부여도 구석구석 닦아주기 부끄럽더라"며 민망, "작업용 방수 앞치마도 샀다"고 했다.
또 서장훈은 "도경완이 아내를 향한 사랑이 식을 때마다 불어나는 통장 잔고를 본다더라"며 통장을 오픈했는지 물었다. 이에 장윤정은 "난 도경완 통장 본 적도 없고 물어본 적 없어 얼마가 있는지 모른다"며 "직접적으로 통장 안 봐도 스케쥴표 공유해, 내 출연료를 아니까 곱하고 앉아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특히 같은 프로에 출연해도 출연료 차이가 컸다는 장윤정은 "일부러 제작진한테 우리 남편한테 합산한 걸 더 주라고 한다"며 남편 기 살리기 위해 출연료 재분배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사랑꾼 모드를 보였다.
한편, 장윤정과 도경완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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