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노출도 감쌌던 전남편, 결국 SNS 언팔..꼴보기 싫었나 [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09.06 09: 50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전 남편에게 ‘언팔’ 당했다.
5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샘 아스가리는 이혼 소송 3주 만에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 했다. 전날까지 샘 아스가리는 자신의 SNS 팔로우 목록을 유지했지만 이후 대대적인 삭제 작업에 나섰다. 100개가 넘는 계정을 언팔했는데 그 중 하나가 전 아내인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이름이었다.
두 사람은 2016년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두 번의 결혼 경험이 있는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2살 연하의 댄서 샘 아스가리와 2022년 6월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은 결혼 2개월 전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가 유산하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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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달 두 사람은 돌연 이혼 소식을 전했다. 각종 외신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샘 아스가리가 결혼 14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심지어 샘 아스가리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불륜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알려져 충격을 줬다.
이에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혼을 한다는 것에 충격받았지만 나는 정말 잘해내고 있다”며 “모두가 알다시피 나는 더 이상 샘 아스가리와 같이 살지 않는다. 이혼하게 됐다. 누군가와 함께 보낸 지난 6년은 긴 시간이었다. 솔직히 내가 지금 여기서 헤어진 이유를 설명하고 싶진 않지만 더 이상 고통을 참을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동안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아버지 때문에 지쳤다며 정신과에 입원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았다. 심지어 SNS에 노출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수위 높은 영상을 게재하는 등 기이한 행동을 일삼았다. 이 때에도 샘 아스가리는 사랑하는 사람 곁을 지키며 감싸줬지만 결국 이혼 소송과 SNS 언팔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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