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스테파니와 2세계획 "나 닮은 딸..머리묶는 연습중"('비보티비')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9.06 11: 22

래퍼 빈지노가 2세 계획을 밝혔다.
5일 '비보티비' 채널에는 "국힙원탑 빈지노 비보티비 송은이한테 다 털렸죠?ㅋ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빈지노는 물어봐 줬으면 하는 키워드로 "앞으로 뭐하고 실지, 어떻게 재밌게 살지"라는 질문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송은이는 "상당히 철학적 질문이다. 쭉 해오던 고민이냐"고 물었고, 빈지노는 "제가 큰 챕터를 끝냈지 않나. 앨범을 냈고 또 어딘가로 가야하는데 이제 어디로 가야하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 자꾸 인스타만 보고 게임만 하고 그런 제 모습을 발견해서 이제 또 뭘 하고 살아야할지 고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송은이는 "왜 그런생각을하는지 알것도 같다. 보너스트랙까지하면 20곡인데 '이럴때는 이런경험이 있었나보다' 이런게 오롯이 느껴지는 스토리다. 쏟아 부었기때문에 허무함에 이런마음이 드나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빈지노는 "약간 허무한 감정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좀 뭔가 취미라도 찾아볼까 고민된다"며 "스테파니가 뭐라고 하더라. 핸드폰좀 그만하라고. 핸드폰만 쥐면 내가 없어진다더라"라고 아내 스테파니 미초바를 언급했다.
특히 송은이는 "자녀계획이 있다고?"라며 놀랐고, 빈지노는 "앨범도 냈고 안바쁘면 생길수도 있지 않을까. 여자아이가 저를 닮았을때 귀여울것 같아서"라고 벌써부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자 송은이는 "첫딸은 아빠를 닮는다고 하더라. 그럼 지금 이 모습 아니겠냐. 이 모습으로 네가 뒤에서 머리를 묶어주면 된다"고 빈지노의 긴 머리카락을 언급했다. 이에 빈지노는 "저도 머리 묶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비보티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