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직접 만든 옷 자신감 "GD도 좋아할것..연락주세요"('4춘기')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9.06 15: 53

김대호 아나운서가 직접 만든 옷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5일 공개된 '4춘기' 23회 영상에서는 직접 옷을 만드는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쇼핑을 위해 동묘시장을 찾았다. 제작진은 "여기가 패션으로 핫하지 않냐. 오늘 옷 만들어볼거다. 영감도 얻고 필요한것들 있으면 사보고 이러면 어떠냐"고 물었고, 김대호는 "온김에 몇개 사볼까?"라며 쇼핑을 시작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김대호는 제작진이 준비해온 무지 티셔츠에 직접 잉크로 그림을 그려 옷을 만들었다. 제작진은 난해한 디자인에 "그거 맞아요?"라고 당황했지만, 김대호는 "응. 불꽃 느낌. 결과물 나오면 깜짝 놀랄거다"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입고 다니실거죠?"라는 질문에는 "소장용이지", "이것도 구독자 이벤트"라고 말을 바꿔 웃음을 안겼다.
또 김대호는 "이건 괜찮은데? 팔아도 되겠는데 이정도면. 만이천원정도?"라며 "들어간 재룟값이 얼마야. 밑지고 장사하는거지"라고 욕심을 냈다. 특히 불꽃 모양을 구현한 옷에 대해서는 "스페셜 에디션이라 조금더 비싸다"며 "GD분이 좋아할수도 있다. 이런거 특이한거니까. 연락주세요. 제가 그럼 한벌 드릴테니까. 진짜 원하시면 한벌 드릴게 정말"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완성된 옷을 본 김대호는 "이정도로 구현해낼지 몰랐는데. 이게 되네", "진짜 잘나왔다"고 만족했다. 제작진은 "이거 입고 고향 갑시다"라고 말했고, 김대호는 "아니야 안돼. 우리 어머니가 속상해 하셔"라면서도 "이런건 괜찮겠다. 청바지에도 잘어울리겠다. 어머니 하나 가져다드려야겠다"고 말했다. 특히 불꽃모양 옷을 마음에 들어하며 "난 얘가 마음에 든다. 벌써 옷이 뜨겁지 않냐. 진짜 킹받을것같은데?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라고 마지막까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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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4F '4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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